'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5 - 본인만의 감정 컨트롤 방법 찾기

안녕하세요. 달자책방의 전달자입니다.

한 권의 책 리뷰를 월~금 총 5회에 거쳐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했을 때 과연 제가 이걸 잘 유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냥 심플하게 한 편의 포스팅으로 마무리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목적 _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더 많은 것들을 기록해두고 싶었고 개인적인 기록물을 넘어 다른 분들도 같이 보고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단 연재식으로 포스팅을 하자 결정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한 편의 마지막 회차가 되었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던 대로 그냥 해보겠습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리뷰. 그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앞서 다뤘던 내용들을 정리하고 리뷰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그럼 다섯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는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실천해봤습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 자체가 최근에 제가 감정적으로 너무 흔들리고 딱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리뷰를 작성하는 동안만이라도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해보려 했죠.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쉽지 않았습니다.

하던 것을 안 하고, 안 하던 것을 하려니 많이 어색했어요.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 어색함과 답답함이 싫었던 것은 아닙니다.

리뷰를 작성하면서 책을 따라 실천하는 동안 저를 살펴보니

비겁하게도 제가 편한 사람들에게만 제 기분이 태도로 드러나더라고요.

근데 또 그 편한 사람들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미안한 마음도 컸습니다.

이 기회로 그 사람들에게 내 성격 때문에 피곤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가끔씩 그랬다고 합니다.

보통 그냥 괜찮다고 넘어가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대답하는 것을 보면, 제가 가끔씩이겠지만 아주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할 때가 있나 봐요. 그거 때문에 눈치도 많이 봤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어색하고 답답하더라도 고쳐야 할 건 고쳐야겠더라고요.

평생 함께하고 싶은 내 가족이고 가족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니까. 노력해야죠.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에는 자기 혹인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들이 소개되는데요.

앞번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렸던 부분들도 있지만 이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훨씬 많은 내용들이 책에 담겨 있어요.

확실히 책에 담겨 있는 대로 해보려 노력해보니 한결 좋아진 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부정적인 기분이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여전히 분노, 아쉬움, 실망감 등 부정적인 감정은 느끼고 있지만 그 기분들로 인해 내 주변 사람들까지 영향을 받게는 하지 않기 위해 책에서 본 감정의 근원과 해결책을 바탕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다만 책에서 나오는 해결책이 만인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문적인 의견은 아니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 것처럼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도 개개인마다 조금씩은 다 다를 거예요.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감정 컨트롤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방법을 조금씩 찾아보려 합니다.

제가 준비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다섯 번째, 마지막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렇게 첫 번째 도서 리뷰를 마무리 짓게 되었네요.

첫 리뷰라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는 더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뷰를 보고 책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전체를 다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부담 없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 책 리뷰에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하시는 책이나, 리뷰를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으신 분들. 혹은 기타 문의사항은 방명록이나 쪽지로 말씀해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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